한눈에 보는 신문
신문은 매일 발생하는 뉴스를 편집해 독자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인쇄물입니다.

 

 신문이란

 

 

신문이란 넓은 의미로는 '신문지를 매체로 하는 언론'을 말하고, 좁은 의미로는 전달매체의 하나인 '신문지'를 의미합니다. 

 

신문(新聞)을 글자 그대로 정의하면 '새로운 소식(新)을 듣는다(聞)'는 뜻이 됩니다. 즉 새로운 소식인 뉴스를 신문지라는 종이에 인쇄해서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것을 뜻합니다. 신문을 영어로는 뉴스페이퍼(newspaper)라고 하는데, 이 의미 또한 새로운 소식(news)을 종이(paper)에 옮겨 전한다는 의미의 합성어로 볼 수 있습니다.

 

▶ 이를 종합해 보면 신문이란? 

   - 매일 발생하는 뉴스나 정보들을 

   - 문자와 그림, 사진 등으로 가공(편집)해서 

   - 독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인쇄물로 

   - 그들의 정신적 욕구를 만족시키고 대가를 받는 공공성과 기업성을 함께 가진 전달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문의 종류

 

 

신문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 발행 간격에 따라 

     - 일간지 (매일 나옵니다)

       ※ 일간지는 아침에 배달되면 조간지, 저녁에 배달되면 석간지로 구분합니다.

     - 주간지 (일주일에 한번 나옵니다)

     - 일요지 (일요일에만 나옵니다)

     - 주 2회간지 (일주일에 두 번 나옵니다)

     - 격주간지 (2주일에 한번 나옵니다) 등이 있습니다. 

 

둘째, 배포 범위에 따라 

     - 전국지 (전국에 배포합니다)

     - 지방지 (일부지역에서 배포합니다) 

 

셋째, 발행 목적에 따라 

     - 상업지(돈을 주고 사야합니다)

     - 기관지(특정 정당이나 종교단체, 노동조합 등에서 무료로 발행하는 신문을 말합니다) 

 

넷째, 대상 독자들의 관심 영역에 따라 

     - 종합지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내용을 소개해 줍니다)

     - 전문지 (종합지 외에 경제·스포츠·오락·서평 등을 전문으로 다루며 경제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을 위해

       경제지,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스포츠지 등이 있습니다) 

 

다섯째, 신문은 사용 언어에 따라 

     - 모국어지 (자기나라 말로 만듭니다)

     - 외국어지 (외국말로 만듭니다)

       ※ 외국어지는 다시 영문지, 중문지, 일문지등으로 나눕니다. 

 

여섯째, 독자들에게 유료로 배포하느냐 무료로 배포하느냐에 따라 

     - 유가지(돈을 내야 볼 수 있습니다)

     - 무가지(무료로 나눠줍니다) 

 

 

 

 신문의 기능

 

 

첫째, 보도기능 

정치, 경제, 교육, 사회, 국제문제 등 우리 주변에서 매일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실들을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 알려 드립니다.

 

(출처: 동아일보 2011년 2월 2일 10면)

   

둘째, 여론형성 및 계도기능 

지면에 보도된 사실이나 사안에 대한 입장·견해·태도를 표명해서 독자가 스스로 깨우치고 판단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대개 사설, 칼럼, 논평, 시사만평 등이 이 기능을 수행합니다. 

 

(출처: 내일신문 2011년 2월 1일 23면)

                                           

셋째, 오락기능 

소설, 만화, 연예, 스포츠기사 등 독자가 즐거워 할 수 있는 가벼운 읽을거리도 제공해 드립니다. 

 

(출처: 한국일보 2011년 2월 2일 19면)

 

    

 

 신문의 내용

 

 

사회가 발달하고 복잡해질수록 우리들은 많은 양의 정보와 소식이 필요하게 됩니다. 신문은 독자에게 매일매일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제공합니다. 20년 전에는 신문이 8면이었으나 요즘은 60~70면까지 늘어난 것도 독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문을 구성하는 내용은 뉴스 등을 다룬 기사와 사진, 만화, 광고 등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첫째, 기사

  기사는 주제별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스포츠 등으로 나눕니다.

  사실만을 보도하는 뉴스기사(스트레이트) 및 뉴스기사와 관련한 해설기사, 그리고 기획 기사 등이 면별로 배치됩니다.

  이밖에 신문사의 입장이나 의견을 밝히는 사설이나 칼럼도 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2011년 2월 7일 8면 )

 

둘째, 사진 

사진도 신문의 내용 구성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 장의 좋은 사진이 글로 쓴 기사를 압도한 사례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사진을 어떻게 다루는가 하는 것은 신문편집의 중요한 업무이면서 신문의 상품적인 가치를 좌우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신문에서 다루어지는 사진은 기사의 설명과 함께 실리는 사진기사와 일반보도 기사와 관련해서 사진설명(caption)과 함께 실리는 사진이 있습니다. 

 

(출처: 문화일보 2011년 2월 1일 22면 )

 

셋째, 만화 

만화는 시사문제를 스토리화 해서 다루는 시사만화(보통 4컷입니다)와 특정한 주제를 한 컷으로 압축해서 풍자하는 만평이 있습니다. 

 

(출처: 서울신문 2011년 1월 22일 2면)

 

넷째, 광고 

광고주가 신문의 일정지면을 사서 상품이나 서비스, 자사 이미지 등을 선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광고는 신문사 수입의 중요한 한 부분이며, 동시에 상품의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광고는 형태별로 전시광고와 안내광고로 나누어집니다. 

 

(출처: 세계일보 2010년 4월 9일 14면)